닭볶음탕 황금 레시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닭볶음탕의 냄새를 잡고 더욱 맛있게 만들기 위해 닭을 처음에 데쳐내는 작업도 포함된 레시피입니다. 식당에서 먹었던 닭볶음탕의 맛을 살리는 레시피입니다. 제가 직접 해 먹어 봤더니 건강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닭볶음탕
닭볶음탕

닭볶음탕 재료

토막 닭고기 1마리(10호)

물 3컵(540ml)

대파 2대(200g)

청양고추 3개(30g)

홍고추 2개(20g)

새송이버섯 2개(120g)

표고버섯 2개(40g)

당근 1/3개(90g)

양파 1개(250g)

감자 2개(400g)

간 마늘 1큰술(15g)

굵은 고춧가루 1/2컵(40g)

고운 고춧가루 1큰술(6g)

진간장 4/5컵(144ml)

황설탕 3큰술(36g)

후춧가루 약간

 

닭고기 10호를 사용합니다. 1KG 내외를 10호라고 합니다. 닭볶음탕은 설탕을 넣어야 하는데 단맛이 있어야 더욱 맛있기 때문입니다. 다진 마늘과 양파는 닭의 잡내를 많이 잡아줍니다. 감자는 닭볶음탕의 양이 부족해도 양을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은 둘 중에 하나만 써도 되고 하나만 있어도 됩니다. 청양고추는 알싸한 맛을 잡아줍니다. 

 

 

닭볶음탕 만드는 법

1. 토막 닭고기는 뼛가루 등 불순물과 내장을 물에 씻어서 제거한 후 가위 집을 내어 준다.

닭손질
닭-손질하기

닭 사이에 내장을 잘 제거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씻어줍니다. 냉동닭을 구매하면 내장에서 냄새가 날 수가 있으니 잘 제거해줍니다. 물에다가 틀어놓고 뼈가 잘 나오게 씻어 주는 게 좋다. 

 

2. 끓는 물에 손질한 닭을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

닭을-데쳐서-찬물에-헹구기
닭을-데친후-찬물에-헹구기

닭고기는 돼지고기와 비슷해서 선도유지가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닭 냄새가 내지 않도록 한번 삶아줍니다. 살짝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고 데쳐줍니다. 닭의 잡내가 나지 않도록 잡아줍니다. 닭의 껍질이나 뼈 사이에 있던 이물질을 잡냄새들이 녹아서 나오도록 합니다. 데친 후 물에 살짝 헹궈줍니다.

 

 

3. 새송이버섯,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고, 표고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썬다.

야채-손질하기
야채손질하기

닭고기 크기보다 너무 작지 않도록 잘라줍니다. 표고버섯은 4 등분해줍니다. 표고는 너무 크게 썰면 향이 너무 많이 나고, 너무 작으면 넣었는지 모르게 맛이 나지 않습니다. 

 

4. 감자는 약 4등분으로 큼지막하게 썰고, 당근은 은행잎 모양으로 잘게 썬다.

감자와-당근-손질하기
감자와-당근-적당히-자르기

감자는 가능하면 큼직하게 써는 게 좋습니다. 물에 끓이면서 부서지기 때문입니다. 당근은 잘게 썰어줍니다. 

 

5. 대파는 4cm 길이로,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2cm 길이로 썬다.

대파-썰기
대파-취향에-맞게-썰기

대파는 좋아하면 크게 썰어도 되고, 싫어하면 송송 썰어 넣어도 됩니다. 고추는 고명으로 올릴 거면 어슷 썰기를 해야 한다. 

 

 

6. 깊은 팬에 데친 닭고기, 물, 감자, 양파, 황설탕을 넣고 뚜껑을 연채로 강불에서 끓인다.

설탕넣고-끓이기
설탕을-넣고-충분히-끓이기

닭은 물이 완전히 잠기지 않을 정도로 넣어줍니다. 만약에 완전히 잠길 정도로 넣어주었다면 오래 끓여줍니다. 만약에 토종닭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오래 끓여서 질기지 않게 해 줍니다.

설탕을 먼저 넣어주는 이유는 닭고기에 단맛이 먼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에 간장을 넣어주어서 마지막에 짠맛을 내주는 것입니다. 

 

7. 닭고기가 하얗게 익고, 감자가 반쯤 익을 때쯤 당근과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넣어준다. (감자와 당근 크기가 비슷할 경우 함께 넣어 주어도 된다.)

재료넣고-충분히-끓이기
나머지-재료를-넣고-충분히-끓이기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은 오래 끓여도 상관없기 때문에 일찍 넣어줍니다. 

 

 

8. 총 15분 경과 후,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섞는다.

고춧가루-넣고-끓이기
고춧가루-섞어서-끓이기

고춧가루를 넣으면 물을 많이 빨아들입니다. 굵은 고춧가루를 넣으면 거친 느낌이 나기 때문에 고운 고춧가루도 넣어줍니다. 

 

9. 진간장, 간 마늘,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은 후 끓여준다.

양념장-넣고-끓이기
긴간장-간마늘-후춧가루-넣고-끓이기

 

10.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섞은 후 숨이 죽을 정도로만 끓여준다.

대파와-청냥고추-넣기
대파-청양고추-넣고-섞어주기

남은 열에 대파가 숨이 죽을 정도로 끓여주면 됩니다. 조금 더 익혀 먹고 싶으신 분들은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11. 접시에 담아 완성시켜준다.

접시에-담아-완성하기
닭볶음탕-완성

닭도리탕이란 단어는 쓰면 안 되나요?

닭도리탕에서 '도리'라는 말이 일본에서 유래했다고 해서 쓰면 안 된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도리'라는 말이 '도리치다'라는 한국말에서 유래했다고 해서 닭도리탕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위 영상을 바탕으로 포스팅 했습니다. 

이렇게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닭볶음탕 어떠신가요? 제가 어제 해 먹어 봤더니 양도 푸짐하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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